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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헬기로 병해충 방제 큰 호응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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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도입하여 지난 7일, 안강, 외동, 강동 등 170ha에 대하여 벼 병해충 1차 공동 방제를 실시하였다.



고온 다습한 8월부터 벼농사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도열병, 멸구류, 문고병, 혹명나방, 입집무늬마름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공동방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병충해 걱정없는 풍년농사를 기약하기 위하여 이번 항공방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생력화재배기술 시범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무인헬기, 이동차량, 입제 살포기 등을 구입하여 안강농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강농업협동조합장 정운락은 농촌의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과, 각종 병충해 방제로 고품질 쌀생산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무인헬기는 지상에서 3~4m 상공에서 미세한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과가 높고, 한번 이륙시 2ha 살포가 가능하며(약제 16kg, 약15분 방제) 1시간당 6~7ha, 1일 50ha방제가 가능해, 방제 비용과 노동시간을 현저하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인헬기 항공직파, 병해충방제 등 벼 생력재배기술을 널리 보급해 벼농사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업인의 고령화 현상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이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 하겠다”고 설명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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