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보우하사 사장과 인터뷰 모습 | | ⓒ CBN뉴스 - 경주 | |
[행복황촌 마을 기자단 정의진] 지금은 없어진 경주역, 경주역 뒤편 골목들을 다니다 보면 옛 경주역 관사가 나옵니다. 옛 경주역 관사는 일제강점기 경주역에서 근무하던 철도원들을 수용하던 대규모 주거단지로 카페 보우하사 자리는 경주역장이 지내던 관사이며, 100년이 지닌 적산가옥으로 ‘경주시 근대문화유산’의 중요한 자료로 남아있습니다.
Q. 보우하사란?
A. 레인보우(rainbow)의 ‘보우’와 하사하시가의 ‘하사’가 결합된 결합어입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새로운 메뉴와 자연의 흐름에 맞춰 변하는 분위기로 무지개처럼 다채로운을 선사하고자 레인보우라고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게는 지난달 27일(수요일)부터 정식 오픈 했습니다.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로 지정해 두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길은 경주시 원효로 169번길 10-1이며, 전화번호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주페이 사용은 가능하지만 온누리 상품권 사용은 불가합니다.
Q. 경주 황오동에 카페를 오픈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부산 출신이신 두 분은 8년 연애 후 결혼하였으며, 지금은 경주에 자리를 잡은지 1년 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트 할 때부터 경주의 고즈넉함과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왔었는데, 작년 10월 공인중개사님으로부터 관사를 소개받고 바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로 공부한지 5년정도 되었으며, 지금은 최고의 커피를 추출하고 싶어 열심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  | | | ↑↑ 보우하사 메뉴모습(오란다) | | ⓒ CBN뉴스 - 경주 | |
Q. 보우하사 메뉴 및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A. ▶커피류(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빈 라떼, 팝/아보카도) ▶차류(시즌 티) ▶오란다(기본, 땅콩, 모카, 크렌베리,초코, 딸기) ▶시즌 메뉴(밤 라떼, 사과 에이드, 무화과 휘낭시에, 흑임자 인절미 케이크, 호박파이)
이렇게 커피류에서부터 시즌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 되어 있으며, 손님들이 오시면 커피가 맛있다고 애기를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Q. 보우하사에 대한 주변의 평가은 어떤가요?
A. 아직 광고도 하지 않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하루에 30~40팀 정도 찾아와 커피를 마시고 갑니다.
Q. 운영 중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A. 손님들이 오셔서 ‘공간이 멋있다.’, ‘커피가 맛있다.’, ‘커피가 맛있어서 또 찾아왔다.’ 등의 이야기를 해 주실 때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Q. 운영 중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A. 주변에 너무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아직 힘든 일은 없었는데, 이웃 주민뿐만 아니라 옆 동네 주민들까지 와서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힘이 듭니다.
아직 빈 관사인 줄 알고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가셔서 행정복지센터와 경주시에 의뢰를 해 놓은 상태이며. CCTV와 경고문도 설치해 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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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10월 0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