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07: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월성원자력본부 어패류 치어 방류행사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04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4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리 어촌 항구와 연안에서 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양식 어패류 치어 방류행사’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열었습니다.

월성원전 관계자와 척사어촌계 주민들은 직접 배를 타고 연안으로 나가 참돔 치어 20만 마리와 전복 치패 5만미 등 25만 마리 약 2억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하였습니다.

또한 월성원자력은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월성 온배수양식장에서 키운 어류와 전복을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 관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식 어패류 품평회’도 함께 개최하였습니다.

월성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바다의 날을 전후해/ 참돔 치어, 돌돔 치어, 우럭 치어, 전복 치패 등 고급 어종 약 470만 마리를/ 연안 바다로 방류해/ 지역의 어족자원 형성과 지역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식어패류 방류행사를 공동 주최한 박원준 척사어촌계장은 “작년에 잦은 수온변화와 이상기후로 전복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 /어민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원전이 어민들의 고통을 덜어줘 고맙다”면서 “지역 어민을 위해 많은 어패류를 방류한 만큼 어장을 잘 관리해서 어촌계 어민 모두가 골고루 많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청구 월성본부장을 대신한 관계자는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지역민들에게 원전에 대한 걱정을 끼쳐 마음이 무겁지만 지역을위해/ 더 분발해서 추진하겠다”며 “방류행사는 주변 어민들이 풍어를 거둘 수 있도록 연안에 어족자원을 공급해 주변 어촌마을이 부자마을로 발전하도록씨를 뿌리는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8년 11월부터/원전 온배수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약 2000㎡ 규모로 온배수양식장을 운영해 /연간 넙치와 참돔, 농어 등의 성어 4t과/ 종묘 40만미를 생산하고 전복치폐 15만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04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