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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고, 다문화 학생들의 “송편 빚으며 한국문화 체험하기”

-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 마련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27일
↑↑ 선덕여고는 26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김도예 학생기자]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26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급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서로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 오까짜(17.여)는 “이번 활동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경험이 됐고 특히 송편을 만드는 법이 인상깊었다. 앞으로 떡볶이, 돈가스와 같은 대중화된 여러 한국음식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인 나탈리파디아치는 “오늘 선덕여고를 4번째 방문했다. 수업전에는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겪을 것 같아 걱정됐으나 학생들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다."라며 "책이나 정해진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하기 보다는 함께 수업을 꾸려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이러한 음식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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