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보이는 금빛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안지현 기자] 금장초등학교(교장 김숙희)는 지난 4일(월) ~ 15일(금) 총 2주간에 걸쳐 2023학년도 2학기 친구사랑 인성주간을 운영하였다.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 인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실천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실제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도록 계획하여 진행했다.
교육주간 첫 주에는 각 교실 활동이 주를 이뤘다. 먼저 학교폭력 신고함의 위치 및 상담 안내,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 UCC만들기, 친구를 주제로 한 문예활동, 자신의 마음을 엽서에 담아 라디오 사연 보내기 활동을 하며 친구들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N!S.V(학교폭력예방 학생 동아리) 모임을 통해 라디오 대본 및 요일별 진행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금빛 라디오 사연 읽기 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주에는 각 학급에서 선정한 대표 사연을 토대로 ‘보이는 금빛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침 방송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 3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친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엽서에 정성껏 담은 여러 사연들이 소개되어졌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사연들이 친구들과 선생님께 전해졌고 이는 듣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줬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교내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5학년 신oo 학생은 “보이는 금빛 라디오 행사를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내뱉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가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번 친구사랑 인성주간을 통해 친구 간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교육주간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컸으며, 앞으로도 친구 간의 우정이 빛나는 금장초등학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