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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근화여고 `근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4년 연속 개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1일
↑↑ 경주 근화여고 바칼로레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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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최가윤 학생기자] 경주 근화여자고등학교(교장 서정태)는 10일부터 4주 일정으로 철학적 문제에 대한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확장하는 ‘근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 철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기>다. ‘바이러스 전염병과 팬데믹’,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두려움 넘어서기’의 세부 주제에 대해 과학과, 사회과, 철학과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배채연 학생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기회가 되었고 내가 학습한 생명과학의 내용을 더 심화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근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이 철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근화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강의를 들은 후 강의 내용과 관련된 에세이를 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현실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찰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특정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계열의 학생들이 교과 학습 내용을 심화하여 자신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지식과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칼로레아(Baccalauréat)는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 자격시험으로, 특히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 중 하나인 철학 시험의 경우 프랑스 지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인식되고 있으며 철학-논술 시험문제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근화여고는 학생들이 현실의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는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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