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원스톱(one-stop service)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서비스 욕구 충족 및 자원봉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경주시 자원봉사 시범마을’을 실시한다.
경주시는 자원봉사 시범마을 운영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 기관·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그리고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자원봉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6월 11일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동읍민체육관에서 경주시 자원봉사 시범마을이 운영, 외동읍 입실리 주민 300명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제공해 외동읍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사진촬영, 이·미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부인 민자란 여사,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참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외동읍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도왔다.
외동읍의 경우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있고,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이 많이 거주해 생활서비스를 한꺼번에 받는 것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외동읍을 자원봉사 시범마을로 선정해 마을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이 이번 자원봉사 시범마을 운영은 다양한 참가단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띄었다.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 사진 등 사진 촬영은 경주시청 사진동호회에서 실시, 주민 건강검진은 경주시 보건소에서 담당을 하였다. 또한 집수리 등은 경주시 집수리봉사회 등에서 중식은 외동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쿠키는 서라벌 대학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자원봉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자동차 점검 및 한방 치료와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를 상담하는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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