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담 복지과장 | ⓒ CBN뉴스 - 경주 | | [경북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 황성담]= 정유년 새해는 밝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금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6․25전쟁이후 가장 낮은 2%대라고 한다. 젊은이들은 3포에서 5포의 시대라 하고 로또복권이 어는 때보다도 잘 팔리고 드라마 ‘도깨비’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청률이 높다고 한다. 공통점은 실현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고달픈 삶속에서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북한의 김정은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으며,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2006년 첫 핵 실험 이후 작년까지 5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하며. 핵을 통한 위협을 공개적으로 가해오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핵 도발 가능성을 잠식시키기 위해 직접적으로 방어하는 군사적 대비와 함께 비군사적 대비가 중요하다.
월남이 월맹보다 군사적으로 우위였지만 패망의 교훈에서 무엇보다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 즉 호국보훈의 정신이 결여되었기 때문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군사적 대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호국보훈정신인 비군사적 대비로 모든 국민들이 북한의 도발을 경계하며 대비하기 위한 호국보훈 정신을 통해 하나가 되어야만 군사적 대비가 더욱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4일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업무 보고에서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 3.0의 성공적인 마무리, 보훈외교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 등의 정책 추진을 통해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년간 나라사랑교육 정부 총괄부처로서 연인원 500만명에 대한 교육 경험과 21개국 유엔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등 그 동안 공고히 구축해 온 비군사적 대비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통해 지금의 안보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또한 “대한민국은 우리 혼자의 힘으로만 지켜낸 나라가 아니며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240만 국가유공자와 가족, 179만 미군을 포함한 195만 21개국 유엔참전용사, 1000만 제대군인과 300만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공헌으로 지킨 나라”라며 “이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국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국가를 지키고, 분단을 극복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호국이 되어야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는 보훈을 실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2017년을 맞이해 비군사적인 명예로운 보훈이 국민대통합의 희망이 되어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고, 평화통일 시대로 열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도깨비 드라마 가운데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