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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청정국 위상 흔들리지 말아야!

- 경주경찰서 112총력 대응태세 총체적 점검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6일
 
↑↑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팀장 안 선
ⓒ CBN 뉴스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팀장 안 선]=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파리 시내 6곳에서 IS에 의한 동시다발 총기‧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129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유럽 뿐 아니라 각국 정부에서는 대테러 경계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테러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테러 대응역량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테러로 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Zero-Base에서 접근, 조직․인력․훈련․예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이 있어야 하겠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16일 발 빠르게 강신명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 각 지휘관이 직접 유관기관 간 테러에 대한 공조체제 및 대테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각 기능별 매뉴얼 활용도 점검 등 강도 높게 대처해 나가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경주경찰서(오병국 경찰서장)에서는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각 기능별 역량을 총 집결, 테러 등 유사사건 발생 시, 매뉴얼 숙지는 물론, 기능 간 원활한 협조체제 아래 신속․정확한 현장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하였다.
먼저 112종합 상황실이 주관하여 지난“마우나 오션리조트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시 선제적 대응으로 추가 피해방지 및 조기에 사건을 해결한 경험을 살려 실제 폭발물 신고 등 테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 최초 신고 접수 시부터 팀장․실장이 직접 무선지령, 1차 출동요소 비상소집 지시, 소방, EOD 등 군부대와의 Contact Point를 재점검 하는 등 초동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발물 등 실제 테러사건 발생 시, 상황의 중요도와 긴급성을 감안, 위기 경보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 따른 차등 화된 유관기관 합동 FTX를 매월 2회 이상씩 실시하기로 하고 지령 요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지령 및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히 위기관리 현장 매뉴얼을 숙지토록 하는 등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기초치안이 소홀해 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민생침해 범죄 등 4대악에 대한 신고접수 시, 현장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접수 단계부터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 관할 순찰차는 물론 인접 순찰차․교통순찰차․형기차․유관기관(시청․119 등) 등 모든 출동요소에 대한 동시 지령체제를 확립,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주경찰서에서는 테러는 물론, 기초치안을 저해하는 생활범죄에 대해서도 초기에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 평온한 치안을 확보할 것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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