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여현지 | ⓒ CBN 뉴스 | |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여현지]= 때는 10월 27일 00시17분쯤 되었을까? 모두가 잠든 고요한 시각! 도시의 잠든 이들을 깨우는 굉음이 경주시내를 울린다. 잠잠해질만하면 한 번씩 나타나는 일명 오토바이 폭주족들이다.
골칫덩이다. 무(모)한질주에 곡예운전을 해대는 이들을 쫒아가기에는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그래서 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무리한 추적을 않고, 경광등과 소리를 죽인 채 이들의 은거지를 찾아 나서며 CCTV관제센터와 함께 이들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러기를 30여분 경주시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탄 청소년들의 담뱃불이 목격된다. 올커니 찾았다. 경주서 112종합상황실의 무전기가 소음을 내기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112순찰차, 교통순찰차, 싸이카 모든 출동요소들을 예술의 전당을 집결시킨다.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는 경주시민의 곤한 잠을 깨운 불청객 오토바이 폭주족 4명을 검거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모두가 잠든 시각에도 경주시민의 평온한 잠자리를 지키기 위한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은 하루 24시간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상황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시행과 함께 112신고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존 신고출동만을 일방통행 지시하던 방식에서 현장출동 경찰관과 대화소통 방식으로 무전지령 방법을 과감히 개선하여 현장 경찰관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하여 혹시 있을지 모를 현장상황 변수 방지와 좀 더 정교한 현장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 3월부터는 112신고자에게 경찰 출동상황을 알려주어 신고자를 안심시키고, 내가 신고한 내용의 결과가 어떻게 조치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해소를 위하여 그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TEMS(감사·안심문자서비스) 프로젝트 시행(문자 1,661회 발송)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과 찬사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강력범죄 발생시 신속한 검거를 위한 모의훈련(FTX)과 주요 지역정보(POI) 정비 보완, 112신고 집중시간대 자원근무 활성화 도입, 잘한 사례를 일일이(112) 찾아서 알리는 112알림창 운영 등 경주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치안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2015년도 1/4분기 경북경찰청 베스트 112 선발, 112 특진자 1명 배출과 함께 여러 차례의 우수성과로 경찰청장 표창을 비롯하여 등 10여차례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112신고는 경주시민의 신체와 재산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경주시 치안 일번지인 112종합상황실이 더욱 더 분발하여 모든 상황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제 역할에 충실하여 경주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