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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농협조합장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송치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5일
경주경찰서는 지난 4일 농협 자금으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 보다 부풀려 매입한 의혹이 제기된 안강농협조합장 정OO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OO 농협조합장은 지난해 1월 자재수리센터와 창고로 사용할 땅 2100여㎡를 4억1600만원에 매입했다.

그러나 매입과정에서 현시세 (㎡당 15만~25만원)보다 3배 가량 (㎡당 60여만원) 주변 시세보다 비싼 값을 치러 안강농협에 손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정모씨가 당시 108번지 2천119㎡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매입했고 109번지 1천983㎡의 경우 시세인 1억5600만원 보다 3400만원 더 비싼 1억9000만원에 매입하여 차익금 3천4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정OO씨는 3.11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장 재선을 위해 지난달 24일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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