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안강읍 양월리 정윤근씨댁과 복숭아 재배농가인 서면 천촌리 최상국씨댁을 방문하여 영농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재배 작목반과 함께 수확체험도 하였다.
이번 방문은 개화기 저온현상, 완숙기 가뭄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값진 수확을 일궈낸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 대화를 통해 농업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드높이기 위함이었다.
멜론은 시설채소 후작으로 5월 초부터 재배하여 100일간의 재배기간을 거친후 7월말부터 추석까지 출하하는 대표 과일이며, 경주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토질. 기후조건이 좋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멜론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새소득 작목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경주 멜론은 올해 45농가에서 24ha를 재배해 1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멜론을 생산하기 위하여 경주시는 농업대학에 멜론과정교육을 개설하고 토양시비관리, 유용미생물투입, 시설환경 개선등을 통하여 지역 우수농산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경주 멜론은 당도가 뛰어나고 토마토가 자란 영양분 많은 땅에서 자라 칼륨함량이 높아 고혈압에 좋으며,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해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노화방지에 좋은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추석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서면 오봉산 복숭아는 120여 농가에서 61ha를 재배해 년3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4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최양식 시장은 화재로 돈사 피해를 입은 서면 서오리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위로하였다.
이날 농업현장을 방문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함께 땀 흘리며 농심으로 하나 된 현장에서 우리농촌의 소중한 땀을 느낄수 있었다”며 경주 멜론과 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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