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 신라도자기 축제』가 13일 오후4시 개막식과 함께 오는21일까지 황성공원 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경주도예가협회(회장 서무성)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도자기축제는 『오래된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올해 13회를 맞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는 50여명의 도공들이 혼을 담아 빚은 1,500여점의 도자기가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숙련된 도공들의 도자 퍼포먼스와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신라 와당찍기,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흙 밟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전통 다도시연 및 체험을 통하여 전통다도의 이해와 은은한 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도자기문화의 발전과 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자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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