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화재현장에 출동한 경주소방서 용황119안전센터 | ⓒ CBN 뉴스 | | 경주시 현곡면 K모(44.여)씨 S아파트에서 지난 3월 26일 오전 9시 13분 경 화재가 발생해 용황119안전센타의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날 화재는,k모씨 아파트 실내 곳곳에 장기간 방치해둔 것으로 보이는, 약4톤가량의 생활쓰레기에서 자연 발화된 것으로 소방서 관계자는 추정했다.
화재현장에 출동한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 용황119안전센터(센터장 김경호)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화재진압 중 아파트 내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며 의아해 했다.
스스로 피해복구 능력이 부족한 K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용황119안전센터는 1일 직원 5명과 함께 현곡의용소방대원 25명의 협조를 얻어 아파트 내부에 쌓여있는 4톤가량의 생활쓰레기 전량을 제거했다.
단순 화재진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모자가정(母子家庭)에 청결하고 깨끗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준 용황119안전센터의 대민봉사활동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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