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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촌마을 해맞이 행사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24일


ⓒ CBN
다가오는 2013년 1월 1일 새로이 문을 열고 앞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경주교촌마을에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비롯한 경주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경주교촌마을은 신라의 국학과 고려, 조선의 향교가 있던 자리로 전통적인 유교 교육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300여 년 전부터는 우리나라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최부자 가문이 대대로 자리를 잡고 살아오고 있는 곳입니다. 최부자 가문의 ‘육연(六然)’과 ‘육훈(六訓)’은 안으로는 자신과 가문을 다스리고 밖으로는 널리 이웃을 이롭게 하는 삶의 지침으로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에 긍휼을 베풀어 진정한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교훈이 되어주고 있고, 또한 예로부터 풍수가 좋기로 유명한 최씨 고택은 특히 부자의 기운이 충만하여 경주를 찾는 모든 이들이 그 기운을 받고자 한 번쯤은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제 신라에서부터 고려, 조선을 거치도록 늘 좋은 기운을 간직해 온 이곳 교촌의 정기를 널리 두루 퍼트리고자 2013년 새해를 맞아 경주시가 새로이 한옥마을의 문을 열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찾아올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주교촌마을의 운영을 맡고 있는 저희 사단법인 전통문화진흥원에서도 이러한 교촌마을의 좋은 기운과 최부자 가문의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조촐하나마 정성들여 마련한 따뜻한 한 그릇의 떡국에 담아 이날 교촌마을을 찾아주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비롯한 모든 경주시민 및 관광객들과 더불어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2013년 1월 1일 (화), 해 뜨는 시각 (아침 7시 40분경 예상)

‣장소 : 교촌마을 내 광장

‣행사내용 : 국악공연, 소원지 달기, 떡국 무료 나눔 및 각종 체험

‣주최 및 주관 : (사)전통문화진흥원

‣후원 : 경주시,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민속주점風樂, 한정식名家, 경주시茶人연합회, 동도국악원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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