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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마을회(회장 임영식)에서는 2012년 12월 21(금) 10시부터 경주시 실내체육관 남문 앞 광장에서 경주시 새마을부녀회, 경주시새마을협의회 읍면동 지도자 60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하여 사랑과 나눔의 김장 담가주기의 최종 버무림 작업을 벌였다.
새마을회에서는 매년 휴경지에 배추를 경작하여 김장을 담그는데 올해는 특히 날씨가 좋지 않았던 관계로 배추포기가 실하게 차지를 않아 11월 하순에 김장을 담그지 못하고 또한 선거법상 선거기간에는 새마을회의 활동이 모두 중지되는 관계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2월 하순에 김장을 담그게 되었다.
올해도 내남면, 건천읍, 현곡면, 황남동, 불국동 등 5개 읍면동에서 휴경지경작 사업으로 재배한 배추 8천포기를 12월 18일부터 다듬고 소금에 절여 씻고, 12월 20일 어제 실내체육관 남문 앞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여 양념을 개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오늘 12월 21일 6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배추를 버무리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자리에 최양식 경주시장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정석호 시의회의장님 등과 시, 도의원님들이 참석하여 지도자들을 격려하여 주고 함께 김장을 버무려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였다.
사랑과 나눔의 김장담가 주기 사업은 경주시새마을회에서 약 1,300박스의 김장을 23개 읍면동으로부터 사전에 신청받은 장애인, 독거노인, 홀몸노인 등 800여명과 5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읍면동 새마을회에서는 쌀과 연탄나누기, 전기매트, 이불전달 등을 병행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많은 애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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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12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