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기독교 방송 | |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은 경주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1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경주YWCA 소년소녀합창단의 ‘Amazing Grace Concert'를 개최했다.
경주YWCA 소년소녀합창단은 1995년 ‘천사의 소리, 숲속의 소리’를 모토로 창단해 1994년 독일 브레멘합창올림픽 어린이 합창부문 금메달, 2006년 중국 샤먼 국제합창올림픽 챔피언에 이어 올해 비엔나 슈베르트 합창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 1천여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경주YWCA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인주)은 ‘19세기 낭만합창’, 한국합창 ‘가고지고 보고지고’, ‘아리랑’, ‘바닷가에서’, ‘가을’ 등 20여곡의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사했다.
베르디 국제성악 콩쿠르, 토티달 몬테 오페라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테너 나승서(추계예술대 교수)는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을 들려줬다.
앙코르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태극기 등을 준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명재 방폐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경주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폐물공단은 지난해 본사 경주 이전을 계기로 체육대회 등의 소모성 행사 지원을 지양하고 문화공연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 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소외계층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오는 25일 목화예식장에서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일일찻집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