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광의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관광안내판을 설치한다. 기존의 대형관광안내판은 설치한지 오래되어 최근의 관광흐름과 맞지 않아 최근 발달된 IT기술을 활용하여 관광객이 쉽게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디지털 관광안내판은 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보문관광단지, 불국사에 설치예정이며 천년의 도시 경주에 어울리는 전통미를 가미한 당간지주, 한옥기와, 창살무늬, 왕릉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하여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며 경주 관광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디지털 관광안내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4개국어로 제공하며, 주요 기능으로는 U-관광안내서비스, U-포토존 서비스, U-전망대 서비스가 있다.
U-관광안내서비스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광명소, 맛집, 숙박지, 추천관광코스 등 필요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U-포토존 서비스는 DSLR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관광객의 e-mail로 전송하여 경주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U-전망대 서비스는 관광지를 현실감 있는 입체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항공 VR과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한 지상 VR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날로그 관광안내도와 휴게시설도 설치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경주관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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