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기독교 방송 | |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간 시민운동장 등 잔디구장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축구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관람객들과 대회 참가 선수단 및 학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축구를 즐기도록 준비했다. 특히 아이들의 매니저로 동행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인 어머니 노래자랑도 열려 뜨거운 태양아래 학부모들이 잠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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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저녁, 경주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 역시 화랑대기 1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기간동안 10일에는 마칭밴드 쇼로 금관, 목관, 타악기 등으로 시원한 응원무대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는 날아간다. 17일에는 TV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TOP밴드 콘서트가 열려 경주의 뜨겁지만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나간다.
이외에도 축구대회와 함께 관람하면 더욱더 알찬 행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 낮에 축구경기를 응원했다면, 시원한 밤 보문호수 산책과 함께 보문 야외
국악공연을 통해 한낮의 열기를 식혀보자.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신라 향가, 가야금, 타악퍼포먼스 등의 국악선율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경주관악동호회‘의 색소폰연주, ’신라소리연희단‘의 국악 창작음악극 공연과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플라잉’ ‘미소2-신국의땅,신라’공연으로 한여름밤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주의 대표 여름 꽃인 연꽃 단지에서 연꽃과 함께 한여름밤의 꽃 축제와 꽃밭속의 음악회를 즐겨보자. 13일부터 15일까지 첨성대 동편에서는 대중가수 해바라기, 정훈희 공연과 오카리나앙상블 등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고, 연꽃단지 동궁과 월지(서편)에서는 11일과 18일 포크송, 색소폰 공연으로 한 여름 밤을 한껏 달군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아이들에게 체험하게 해보는 것도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진정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 알천갤러리에서는 총하임경 문인화전으로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다면, 10일과 11일에는 베트남 전통 수중인형극을 만날 수 있다. 또, 8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8월에 눈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을 만나보자. 진짜 눈은 아니지만, 눈을 맞으면서 유럽음악, 댄스 파티 등을 즐겨보는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주년을 맞이한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인 만큼 시민들, 관람객들의 발길,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우리 미래 박지성들을 응원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기간 중 열리는 풍성한 볼거리들 안내를 위해 문화예술 행사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경기장, 행사 부스, 호텔과 콘도 등 각 숙박업소에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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