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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양동 문화축제”

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 보름 앞으로 다가와...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3일
ⓒ CBN 기독교 방송
경주시에서는 7월 31일(일)부터 8월 2일(화)까지 3일간 “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주년 기념행사는 양동마을이 2010년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고, 양동마을이 지닌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전승하며, 나아가 유네스코가 인정한 유산적 가치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인류 공동으로 지켜야 가야 할 소중한 세계유산임을 알려나가고자 개최한다.
ⓒ CBN 기독교 방송




아름다운 양동의 바람 “미풍양동 문화축제”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2주년 기념행사는 공식행사, 문화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양동마을이 지닌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본주의정신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상생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예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세계유산 양동마을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먼저 첫째 날인 7월 31일은 풍성한 개막행사에 앞서 양동마을 표지석 및 휘호석 제막, 양동마을 문화관 개관식과 더불어 식전행사인 대북공연, 새천년 대금공연, 가람퓨전 국악공연과 함께 본행사인 기념식에 이어 주제공연인 관객 참여형 창작극으로 양동마을의 문화를 역동적이며 아름다운 공연으로 표현한 ″미풍양동 이야기″에 이어 조항조, 한혜진의 축하공연으로 마련되었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양동마을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고 있는 줄다리기를 재미있게 각색하여 꾸민 희화극인 ″미풍양동이야기″주제공연과 ″영화 왕의 남자 줄타기 명인 권원태 줄타기공연″ 한문화참놀이(투호놀이,낮은줄타기,긴줄넘기,주령구놀이,팽이치기)와 전통공예체험(가훈써주기,짚풀공예,한지공예,매듭공예,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양동마을의 유산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토지리원, 서울, 부산 등 전국을 통해 어렵게 구입한 양동마을의 전경과 삶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50여점 사진으로 전시되는 옛사진전, 전국의 역량 있는 서예 및 문인화 부분의 화가들이 참여하여 150여점 작품으로 선보이는 ″깃발작품 및 휘호전″을 개최하여 격조 높은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경주시에서는 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500여년 전통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유교 전통문화를 드러내고, 보여주며, 직접 체험을 통해 우리 민족이 갈무리해 온 전통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인류전체가 지켜내어야 할 보편적 가치로써 지구촌을 건강하게 지켜줄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게 될 “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광관객과 시민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경주시에서는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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