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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신사옥 '청사진' 발표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7일
ⓒ CBN 기독교 방송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경주로 이전할 본사 신사옥 설계공모를 심사한 결과 4개의 응모작 중 무영건축과 DA그룹의 공동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의 기본 컨셉트인 ‘청암’은 청정에너지 선도기업을 상징하는 맑을 淸(청)과 변함없는 신뢰와 믿음을 상징하는 바위 巖(암)의 합성어다.



한수원은 청암이 천년고도 경주와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을 추구하는 한수원의 비전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수원은 신사옥에 쿨튜브시스템과 윈드터빈 같은 28가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연간 3000t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의 3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사옥을 대왕암 방면으로 설계해 석굴암에서 시작된 축이 신사옥을 거쳐 대왕암으로 이어지도록 했다”며 “신사옥이 완공되면 경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신사옥은 경주 양북면 장항리 15만 7천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시공자를 선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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