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기독교 방송 | |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 본사는 당초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2013년 말까지 완전 이전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수원은 현재 100명의 직원만 경주 본사에 근무해 본사 이전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면서 “내년 말까지 1천명의 직원이 완전히 경주로 내려오면 본사가 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수원 본사 사옥은 당초 예정된 양북면 장항리 부지에 내년 초 건물을 착공, 2015년까지 준공된다.
최 시장은 “내년 말 본사 이전에 앞서 올해 한수원 본사의 본부 단위부서 200~300명이 먼저 이사를 온다”면서 “이들 직원이 근무할 사무공간(건물)을 협의 중이며 주거시설은 현재 미분양 아파트 204세대로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경부와 경주시가 협의, 내년 말까지 한수원 본사를 경주로 조기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경주 본사 조기 이전에 따른 직원 1천명의 사무공간 확보와 주거문제, 노조의 반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