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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총선후보 기자들에게 금품 수수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10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총선 예비후보에게 돈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주지역 주재기자 A씨 등 6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주지역 일부 기자들로 구성된 친목단체의 장(長)을 맡아오다 총선 출마예정자인 B씨에게 1000만원을 받고, B씨가 공약을 발표할 때마다 기자들에게 30만-50만원씩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기자 친목단체의 간사를 맡은 기자를 통해 다른 기자들에게 "B후보에게서 받은 것"이라며 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보도를 유도할 목적으로 A씨 등에게 돈을 준 출마예정자 B씨에 대해서도 조사한 뒤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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