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 철쭉군락지 훼손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15일

국립공원 경주 단석산의 철쭉 군락지가 경주시에의해 간벌작업중 훼손돼었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단석산 정상부근 3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벌이면서 철쭉을

훼손하였다고 말했다

훼손된 철쭉들은 대부분 수령 20-30년 된 것들로 1천여 그루가 넘는다.

특히, 해당지역은 시유지이자 국립공원지역이어서 벌목 등을 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해야 하지만 경주시는 허가를 받지 않았고 국립공원관리사무소도 이를 알지 못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국립공원관리소측은 경주시를 검찰에 고발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