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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08일
ⓒ CBN 기독교 방송
경주시 보건소는 2012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지난 1월 4일부터 사업장 지멘스외 4개소 68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식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의존도 검사, 니코틴 패치, 금연껌 등의 금연보조제제공과 금연상담사의 1:1 맞춤 상담을 6개월간 9회에 걸쳐 제공한다.



또한 재흡연 방지를 위해 6개월간 전화, 문자메세지등의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여 금연 의지를 독려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중 금연 시도에 나선 사람은 1,693명으로 이중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는 1,307명으로 67.4%의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였다.



흡연의 피해는 직접적이고 광범위하며 세계적으로 540만 명, 우리나라에서만 5만 명이 해마다 이 담배로 인해 사망에 이르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경주시 성인 남성 흡연율은 43.9%이며 여성은 3.7%로 나타났다.



이에 경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금연교육 및 캠페인, 이동홍보관 운영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사회 내 흡연율 감소와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경주 만들기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상담과 문의는 경주시 보건소(☎054-779-8647)로 하면된다.


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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