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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용강동,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사업 시범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04일
↑↑ 경주시 용강동, 지역단체와 협력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사업 시범 추진 모습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용강동(동장 윤병록)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영석)와 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독거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건강음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 전반적으로 중장년 1인 가구의 증가와 실직 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고립 및 우울증으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0․ 60대의 경우 건강문제로 고독사에 취약하다. 이에 주 3회 10세대를 우선 대상으로 용강동의 신규 특화사업인 ‘안심튼튼 건강음료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돌봐드릴 가족이 없거나 안전 확인이 필요한 독거 중장년세대에게 배달원이 주 3회 방문하여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음료를 미수령하는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연계해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등 고독사를 방지에 주안점을 둔 사업이다.

임영석 위원장은 “건강음료와 안부를 배달하는 협의체의 작은 움직임이 이웃 간 고리역할로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록 용강동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하고 공공, 민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우리 이웃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득餐(찬)행복반찬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겨왔으며, ‘안심튼튼 건강음료지원사업’을 통해 독거중장년층에게까지 보다 촘촘해진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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