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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신라왕경유적복원현장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 2025년까지 월성, 황룡사, 쪽샘지구, 동궁과월지 등 8개지구 경북관광 특화상품으로 개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6일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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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신라왕경복원 등 총 9,45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8개 지구 유적지의 독특한 발굴과정 현장을 경북관광 특화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및 정비지구는 월성, 황룡사, 동궁과월지, 월정교 그리고 쪽샘지구, 대형고분, 신라방리제, 첨성대 등 8개 지구로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역사문화 창조도시를 조성중에 있다.

특히, 쪽샘지구 수백기 고분군에서의 현장 발굴은 수많은 유물출토가 예상되며 월성지구는 거대한 규모의 왕궁이 1천년 정도 사용된 세계적 유적으로 신라역사의 정수이자 신라사 연구의 핵심 사업으로 복원 발굴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유적발굴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우리나라 마이스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마이스융합포럼 회원을 초청해 월성→황룡사지→월정교→쪽샘지구(대형고분)→동궁과월지를 탐방하는 시범관광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평가 간담회가 수오재에서 열렸다.

최근 인문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증대로 인문학자, 대학생, 동호회 등의 수요층을 겨냥하고 특히 일본, 싱가포르, 미주 등 문화 선진국에서는 고고학과 한류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재미있고 신나는 역사문화 이야기’,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의 여행’등의 다양한 주제를 정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새로운 수학여행상품으로 기획하고 전국 교육청 대상 홍보활동과 담당교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신라왕경복원 발굴현장 상품화는 우리 고장만이 가지는 독특한 콘텐츠로 청소년에게는 역사관 고취를 국민들에게는 문화복원에 대한 자긍심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올해는 전문가 초청 시범관광을 실시하고 내년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관광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0년에 걸쳐 발굴 계획을 갖고 있어 경주지역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상품으로 장기간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여 기존의 경주관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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