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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메르스 양성 판정' 유관기관 긴급 상황보고회 개최

- 휴일 반납, 全행정력 집중하여 메르스 조기종식에 최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3일(토) 오전 9시 30분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된「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서 경찰청, 50사단, 교육청,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메르스 양성판정’ 에 따른 긴급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6월 7일 국가지정병원(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돼 있던 교사 1명이 12일 오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 확산방지와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해 휴일을 반납한 채 유관기관별 대책 등을 점검하는 등 발빠른 수습에 나섰다.

 김관용 도지사는 “메르스 확진자가 근무한 학교 학생들의 발열 상태 체크, 학교시설 등에 대한 소독 실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경북 교육청 비상대책본부와 24시간 상시 공조 체제 유지해 메르스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 고 당부하고 “도민들도 개인 위생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 주기 바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시켜 도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처음 도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12일 오후 3시 50분 장대진 도의회 의장, 이영우 도 교육감, 이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및 관계 전문가들을 급히 소집해 회의를 갖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 대응대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9일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시비상체제를 유지했고, 6월 7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해 행․재정적 지원 및 도와 시․군 공조체계를 힘썼다. 또한 11일부터 유관기관과 매일 오전 8시 30분에 메르스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메르스 청정지역을 고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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