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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회의원, 포항공항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 추진

- 23일 포항시청에서 두 지역 대표자들과 함께 ‘포항공항 명칭 변경 서명식’ 개최 -
- 김석기 의원 “공항명칭 변경은 경주‧포항 두 지자체 모두 상생하는 윈윈 방안”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 포항공항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 추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석기 경주시 국회의원(경주시‧국민의힘)은 오늘(23일) 경주시와 포항시가 ‘포항공항 명칭 변경 서명식’을 갖고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석기 경주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등 두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공동명의로 국토부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은 김석기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 등원 당시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으로써,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김 의원의 총선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다.

공항 명칭 변경이 현실화 될 경우 국제관광도시로써 지명도가 높은 경주가 병기됨에 따라 공항 인지도 상승 및 이용률 증가 등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던 포항공항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석기 의원은 “포항‧경주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은 경주, 포항 두 지자체 모두가 상생하는 윈윈(win-win) 방안”이라며, “경주는 경주라는 이름의 공항을 얻음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포항은 지역소재 공항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포항공항 명칭변경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경주‧포항 양 지자체 간 합의가 정식적으로 이뤄진 만큼, 경주와 포항의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조속한 시일 내 명칭변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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