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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 ˝2025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유치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촉구˝

- 5분 자유발언 통해 경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 촉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2일
↑↑ 정경민 의원 5분 자유발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 대한민국에서의 개최가 확정된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상북도 경주 유치를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앞장 서 주실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아시다시피,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한 21개국 정상들의 협의체입니다"라며 "과거 우리나라는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서 개최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엄청난 지역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시, 경북은 9천억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5천억에 달하는 부가가치효과, 그리고 8천여명에 대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국적으로는 그 2배의 효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현재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경쟁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은 경주와 부산, 인천, 제주로, 경주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서 광역자치단체 세 곳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지 않으면 APEC 유치를 결코 장담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해 10월 경북도의회 33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실 있는 대형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고, 그 이후 집행부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라며 "이러한 결과는 집행부가 의원들의 발언을 신중히 고려하지 않고 형식적인 것으로 넘기는 것을 관행으로 일삼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라고 질타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경주시는 물론, 인접도시 포항을 비롯하여, 경북 전체로 경제효과를 확대시킬 절호의 기회입니다."라며 "저는 이번 2025 APEC정상회의 유치가 대형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의 첫 번째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계시는 이철우 지사님! 도민 모두가 사활을 걸어야 할 시점에 지사님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이번 유치전에 대해 너무나도 미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집행부는 물론 경상북도 모든 시․군에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경북경제와 산업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최영숙 경제산업국장님, APEC정상회의 유치업무의 주무 국장님으로서 반드시 경북에 유치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 주셔야 합니다."라며 "정부의 국정목표인‘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노력 하시는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님, 경제관련 분야는 담당 업무가 아니라고 치부 하지마시고, 함께 노력 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제안했다.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가져올 수 있는 효과를 살펴보면, 이런 노력의 선제적인 조치야말로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경상북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라며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님, APEC 정상회의 유치가 지역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장인만큼, 지역 컨벤션 및 숙박시설 활용 등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통해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이에, 지사님께서도 강력한 의지만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존경하는 배한철 의장님, 대형국책사업유치 공동협의체 내 “APEC 정상회의 경북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요청하여주시고,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어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유치신청을 공모하고 내년 4월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바로 지금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북’이며, 그 가운데에서 ‘경주’가 떠오를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집행부에서는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도의원의 발언을 또다시 관행처럼 넘기지 마시고, 반드시 이행해 주시길 바라며,‘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상북도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경북이 반드시 유치하여 경북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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