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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 새내기 여경의 뛰어난 순발력 `퇴근 후 절도범 검거`

- 현금 200만원 절도범 퇴근 후 수사로 검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5월 01일
↑↑ 경주 동천파출소 김아현 순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소장 배형철) 새내기 김아현(여, 22) 순경이 퇴근 후에 예리한 판단과 분석으로 절도범을 검거했다.

동천파출소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벤츠 차량 트렁크에 넣어둔 현금 200만원이 없어졌다는 피해자의 민원을 접수했다.

4시10분쯤 피해자 진술서를 작성하고 현장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차량이 주차된 곳은 불특정 다수가 이동하는 도로이고 주변에는 유흥주점 및 상가가 밀집된 것으로 용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4시30분쯤 피해자의 주변 지인들과 트렁크에 현금을 보관한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 친구 000씨를 상대로 수사한 바, 전혀 모른다고 반문 일색으로 대응해 일단 절도 피의사건 발생보고서 작성 후 근무가 끝나고 사복을 갈아입고 3시간의 걸쳐 차량 동선시간을 CCTV를 통해 확인하는 수사를 시작했다.

5시30분쯤 피해자의 차량 주차 동선을 CCTV 위주로 3시간 가량 확인 중 트렁크를 열고 현금 다발을 훔쳐가는것이 포착됨에 따라 신고자 000씨를 불러 확인한 바 친구 000씨가 맞다라고 진술해 친구 000씨 집으로 다시 찾아가서 CCTV 영상을 보여주며 범죄 사실을 추궁한 바 최근 어려워서 그랬다고 순수히 자백하여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을 검거한 김아현 순경은 23. 6.15 배명받아 동천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여경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로 피해자의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근무시간이 끝난 후에도 끈질긴 추적으로 범인을 검거함으로서 대국민 경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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