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4 오전 07:36: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한국수력원자력,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한 탄소중립 해법 선보여

- 탄소중립과 경제성, 안전성 모두 잡는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24일
↑↑ 24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원자력연대회 현장에서 내빈들이 i-SMR 홍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24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
↑↑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i-SMR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를 설명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황주호 사장은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art SMR Net zero City)’를 제안했다. 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SSNC에서는 에너지 소비 비용이 최대 30%까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도시의 탄소중립 달성은 길고 험난한 글로벌 탄소중립달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여정의 선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수원은 경주시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SSN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인근에 조성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최적의 SSNC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24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