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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온동네봉사단 ˝수국들아! 잘 자라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다오!˝

- 알천북로, 황성예술길의 수국 꽃길에 잡초 제거 봉사활동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22일
↑↑ 온동네봉사단이 19일 오후 알천북로, 황성예술길 일원에서 수국 1만그루 주변에 자생한 잡풀 제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 봉사단체인 온동네봉사단(단장 여경화)은 지난 19일 오후 알천북로, 황성예술길 일원에서 수국 1만그루 주변에 자생한 잡풀 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매월 정기적으로 황성동 관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연보호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온동네봉사단은 이날 ㅎㅅㅇㅅㄱ 초성글자가 위치한 곳 주변의 인도와 수국 꽃 길등에 대한 잡초 제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수국길 자연정화활동은 6월 초. 중순에 만개할 목수국과 산수국의 하얗고 파란 보석 구슬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면서, 봉사단원들이 얼굴에 만면의 웃음을 띠면서 즐겁게 하는 봉사가 참 멋있어 보였다.
↑↑ 잡초제거 봉사활동 장면
ⓒ CBN뉴스 - 경주

지나가는 주민 A씨는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온동네 봉사단 단원들에게 “보소, ㅎㅅㅇㅅㄱ 이 글자가 무신 글자인가요?"

온동네 봉사단원으로 수국 꽃길을 조성한 최진열 전 황성동장은 “이 초성들은 여러 가지 글자를 만들 수 있어요. 선생님께서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당초의 의미는 “황성예술길, 황성오솔길, 황성은수국, 황성오시게”등 입니다.”

온동네봉사단은 이번 4월 한 달동안 경주시노인복지회관 급식 설겆지, 벚꽃마라톤 참가자 12,000그릇 국수나눔, 보문호수주변 환경정화활동, 무료급식소 이웃집 급식봉사, 300인분 사랑의밥차 황성동 주민과 함께 나눔봉사 등 지역 주민들을 향한 끝임없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여경화 온동네봉사단 단장은 “봉사는 즐겁게, 재미나게 웃으면 하는 것이 봉사자 본인의 정신건강과 몸 건강에도 좋다”라며 “우리가 하는 봉사를 통해서 지나가는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행복해하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 참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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