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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경주지부. 노-사 사회공헌기금운영위원회, 노.사가 함께 마련한 `지역 사회공헌기금 8천300만원` 전달

- 지난 10년 약 6억7천여만원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19일
↑↑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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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이하 금속노조경주지부)와 경주지역 금속노조 관계 사용자협의회(이하 사용자협의회)가 2024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18일(목)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경주 더케이호텔 신관 화랑A홀에서 진행했다.

사회공헌기금은 금속노조 경주지부 내 집단교섭에 참여하는 노-사가 2013년부터 조성한 기금으로 지난 10년 동안 약 6억 7천여만원을 조성하여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해 왔다. 2023년에는 12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방식은 각 사업장이 종업원 수 기준으로 일정한 기금을 모으고 '경주지부 사회공헌기금 노-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후원단체를 선정, 지원한다.

금속노조경주지부 노-사 사회공헌기금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이주노동자, 여성, 장애인, 저소득-한부모 자녀, 노인 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장학사업까지 확대해 왔다. 2024년 올해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분야가 추가됐다.

기금은 매년 5천만원에서 6천900만원 정도의 기금이 지역사회에 지원되었으나 치솟는 물가를 고려하여 올해는 약 8천300만원으로 조성됐다. 기금이 확대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각 사업장이 조금 더 지원금을 늘린 것과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함께 했다.

정진홍 금속노조 경주지부장은 “이 시대의 기업에는 ESG경영이 필요하다. ESG에 있어 오늘은 ”S“, Social(사회) 영역에 해당하는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이다. 사실 어려운 곳이 많지만 기금 내에서 지원해야 하기에 보족함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마음이 잘 전달되서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강훈 사용자협의회 대표 디에스시 전무는 “이번 경주지역 사용자협의회의 대표를 맡았다”라며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12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기금이다. 경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되고 쓰여져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 대표자의 인사말에 이어 7개 단체에게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사회공헌기금 조성사업 외에도 “사회연대단”이라는 지역 봉사단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사회연대단 프로젝트' 사업은 월1회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지킴, 지역 행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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