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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 선교유적지 탐방으로 교사 사명감 재발견

-영남지역 교회학교 교사들, 전남 신안군 일대 순교 유적지 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16일
↑↑ 영남협의회 실행위원 수련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남지역 12개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교사 및 실행위원 80여명이 지난 12일(금), 13일(토)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를 방문하고 순례자의 섬인 병풍도, 기점도, 소악도 등을 다녀왔다.

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제48회 실행위원 수련회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에서 증도제일교회 김영석 담임목사를 모시고 개회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자랑스러운 순교자인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기념관 관장으로부터 추가적인 설명을 듣고 김영석 목사의 안내와 설명으로 순교기념관 1, 2층을 숙연한 마음으로 둘러보았다.

여성의 몸으로 북한공산집단에 항거하다 순교한 문 전도사는 참으로 위대하고 대단하게 여겨졌다. 밀알 하나가 죽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가장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능력의 사역을 감당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이곳을 방문한 영남지역 교회학교 교사들은 몸소 체험하고 느꼈다.
↑↑ 선교유적지 탐방
ⓒ CBN뉴스 - 경주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교사들에게 “사명을 감당합시다”라고 역설한 김영석 목사는“ 첫째, 교사의 직분은 참으로 귀한직분이다. 둘째, 공과공부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교사. 셋째, 심방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 넷째, 전도하고 기도하는 교사, 다섯째 아이들을 끝까지 기다리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2사도 이름을 딴 건축 미술 작품을 통하여 12사도의 삶과 정신이 건축 미술작품에 녹여져 있음을 신안군 순례자의 길 해설가를 통해서 들으면서 고개를 참석한 교사들이 끄덕였다. 건강한 집 베드로, 생각하는 집 안드레아, 그리움의 집 야고보, 생명평화의 집 요한, 행복의 집 빌립, 감사의 집 바들로매, 인연의 집 도마, 기쁨의 집 마태, 소원의 집 작은 야고보, 칭찬의 집 유다, 사랑의 집 시몬, 지혜의 집 가롯유다를 10명의 국내외 유명 건축미술 작가들이 만들었다.

최진열(경동노회, 경주황성교회 장로) 영남지역 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장은 “수련회 장소가 먼 거리임에도 참석해준 모든 교사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순교지에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교회학교 아이들을 양육할 때 잘 적용하여 살아 운동력있는 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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