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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개원 31주년 ˝법륜스님 초청대법회. 서악마을이야기 출판기념식˝ 개최

- 사회적 현실과 관련한 자유로운 주제의 법문과 시민들과의 즉문즉설의 시간 가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04일
↑↑ 법륜스님 초청대법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지난 3일(수)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원 3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신라문화원 주최, 보덕학회 후원으로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법사로 활동하는 평화재단, 한국제이티에스, 에코붓다, 좋은벗들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법륜스님 초청대법회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대덕스님 및 불자, 시민 등 약 500여명이 객석을 꽉 채운 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번 법회는 2023년 신라문화원 개원30주년 기념영상과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취임식 영상, KBS민선8기 서악마을 기획영상을 본뒤, 서악마을 이야기 출판기념식을 시작으로 진병길 원장과 양희송 작가의 출판기념소개 및 인사말을 전했다.

<서악마을 이야기>는 신라문화원이 지난 14년간 서악마을에서 시도한 주요 활동과 향후 전망을 풍부한 자료 사진과 대담 등으로 충실하게 담아내었다. 서악마을의 문화재돌봄사업과 마을 가꾸기 사례는 이미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2019)에서 문화재청의 대표 혁신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어, 이번 책의 출간은 문화재 활용, 도시재생, 관광 분야에서 참고할 귀중한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법륜스님 초청대법회
ⓒ CBN뉴스 - 경주

이어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즉문즉설로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있는 법륜스님이 최근 부탄에서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물질적 행복으로 해결할 수 없는 또 다른 가치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부탄의 환경개선사업과 서악마을의 가꾸기 사업에 대한 공통점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현대사회문제 등에 대하여 다양한 자유주제로 법문을 진행했다. 법문이 끝난 후에는 예정에 없었던 즉문즉설의 시간을 가져 관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지역에서 문화를 통한 불교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는 (사)신라문화원은 1990년 9월 제1회 종범큰스님 초청대법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혜국, 혜인, 근일, 정락, 우룡, 용타, 근일 진철, 지관, 고산, 고허, 무여, 성타, 종상, 호진스님 등 여러 큰스님을 모시고 매년 봄, 가을 2차례씩 초청대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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