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알록달록 새봄맞이 꽃길 단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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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천북면에서 계절꽃 1만5000본을 식재해 봄맞이 꽃길을 조성했다(물천남로 도로변 꽃길 조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천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철우)는 ‘아름다운 읍면동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천북면 물천리, 동산리 일대에 펜지, 마가렛, 데이지 등 계절꽃 1만5000본을 식재해 봄맞이 꽃길을 조성했다.

보문과 천북을 잇는 물천남로 도로변에는 빨강, 노랑, 보라색 등 알록달록한 계절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 제공으로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와 마을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도로변에는 코스모스 씨도 함께 파종해 봄을 이어 다가올 가을에도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봄맞이 꽃길 조성은 천북면 한국여성농업인회(회장 손정애) 회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천북면을 가꾸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천북면 한국여성농업인회 회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산네거리 화단 15개소에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식재해 동산네거리에 따스한 봄기운을 불어넣었다.

손정애 천북면 한국여성농업인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천북면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애정을 갖고 정성스럽게 심은 꽃을 보며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천북면장은 “새봄을 맞아 꽃내음이 가득한 마을을 조성해 천북면을 지나는 모든 사람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천북면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북면은 청사 내에도 화단을 조성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화단과 꽃밭의 꾸준한 관리와 함께 향후 활용 가능한 유휴지가 있을 시 포인트 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4년 0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