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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내고향은 경주`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 김민수(창원시) 200만원, 이동기(달성군) 100만원 기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13일
↑↑ 지난 6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열린 찾아가는 황성동 시민간담회에서 김상욱(김민수 부친)과 이원수(이동기 부친)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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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몸은 멀리 있으나 마음만은 언제나 내 고향 경주를 향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와 회사원이 경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경주시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올해 1월에 시행되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이고 있다.

창원시에서 전기차 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김민수(황성동 거주 ㈜웨스코일렉트로드 대표이사의 자) 씨는 200만 원의 성금을 부친인 김상욱 씨를 통해 지난 6일 ‘찾아가는 황성동 시민간담회’ 행사장에서 경주시에 전달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서 회사에 다니는 이동기(아가방을 운영하고 [주]아이원 보험법인 대표의 자) 씨 역시 부친인 이원수 씨를 통해 100만 원을 경주시에 기부했다.

고향 경주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영원한 마음의 고향인 경주가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두 기부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요즘 경기가 어렵고 회사 운영에 애로가 많은데도 선뜻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두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주에 오면 꼭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십시일반의 상부상조 정신을 발휘해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문화 확산의 또 다른 마중물이 되길 바라면서 경주를 떠나 외지 나간 자녀들의 경주사랑 캠페인도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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