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후곡봉사단 에너지절약 캠페인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 역시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발령하며 긴급 대응에 나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 국민적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발맞추어,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경주시지회 산하 노인자원봉사단인 '후곡봉사단'이 지난 6일, 후곡마을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 그리고 가정이 하나 되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 아래 기획됐니다.
후곡봉사단, 거리로 나서다 – “나부터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후곡봉사단 단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후곡마을 주요 거점과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봉사단원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기를 절약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활 속에서 즉각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홍보했다.
봉사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배포한 공식 에너지 절약 가이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스마트한 전기 사용을 위해 미사용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 친환경 이동 수단 이용을 활성화하여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출퇴근 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적극 활용하기.
△ 적정 실내 온도 유지을 위해 계절별 적정 실내 온도를 준수하여 냉난방 에너지 소모 최소화하기.
단순한 구호 제창에 그치지 않고, 봉사단은 캠페인 직후 주요 거리를 행진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진을 지켜본 한 시민은 “뉴스에서 에너지 위기라는 말은 들었지만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웃들이 직접 나와 홍보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부터라도 당장 불필요한 전등을 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6개 시군지회와 함께하는 전국적 확산의 신호탄 이번 후곡봉사단의 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번달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집중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16개 시군지회 산하 102개 봉사단이 각 지역의 역, 터미널, 광장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한국에너지공단이 협력하여 제공하는 포스터와 홍보물은 각 지역 봉사단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소정의 자원봉사 사업비를 투입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며, 봉사활동 이후에는 보도기사와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 성과를 확산시킴으로써 전국적인 절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 우리가 오늘 아끼는 한 등(燈)의 전기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국가 안보를 지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미래 환경을 보호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에너지 수급 불안정은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실천하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노력이 모일 때 비로소 거대한 위기의 파도를 넘을 수 있다.
후곡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봉사단의 작은 외침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에너지 절약이라는 씨앗을 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후곡마을이 에너지 절약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 여러분, 지금 바로 실천해 주십시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당신의 발걸음이, 사용하지 않는 전원을 끄는 당신의 손길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커다란 에너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