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기독교 방송 | | 경주시는 12월 1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일반 여행사(인바운드)를 대상으로 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한 우수 여행사 20개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 자리에는 최양식 시장, 김일헌 시의회의장,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조남립 경북관광협회 회장 및 관광호텔, 콘도 대표, 최다 모집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 한해 동안 해외 관광객을 경주에 많이 유치한 여행사는 ㈜체스투어즈(서울 소재)로 2만 2천 500여명을 유치해 1,000만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이코리아스테이션이 9천여명, ㈜그로우투어즈 투어가 6천여명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해외 관광객들 중 일본 관광객들이 8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중국(4.5%), 미국(3%), 유럽(2%) 순위였다.
경주시는 이날 3천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 10개 여행사에 모두 2천만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주시는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우수 여행사를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 대상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경주 축제 관람 및 관광을 목적으로 한 해외단체관광객 1회, 5명이상을 유치해 시내 관광숙박업소에 1박 이상을 모객한 일반여행 업체를 선정했다. 총 26개의 여행사가 시에 제출한 실적에 대해 호텔 등 숙박업소에 확인을 거쳐 최다모집 1~20위 업체를 결정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포상식 이후 최양식 시장은 우수여행사 관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 방안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서 경주 관광에 대한 개선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이 경주에 일회성으로 오는 것이 아닌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주의 역사문화 명소와 더불어 콘텐츠를 개발해야 된다“고 밝히며,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에 많은 손님들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경주 관광에 대해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건의를 해달라”고 밝히며,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올 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시행한 결과 전국 26개 여행사에서 7만 여명이상의 단체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지역 숙박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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