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모습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과 양남면 일원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낙영 시장은 주민 대피와 함께 전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을 내렸다.
이번 산불은 7일 오후 9시 31분 양남면 신대리 산45번지, 이어 오후 9시 40분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20번지에서 각각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 기준 양남면 산불은 진화율 99%, 문무대왕면은 34%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는 서북서풍 평균 8m/s의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35%)로 인해 야간 진화에 어려움이 따랐다.
|  | | | ↑↑ 주낙영 경주시장이 산불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 | ⓒ CBN뉴스 - 경주 | | 주낙영 경주시장은 밤사이 문무대왕면 입천리와 양남면 신대리 산불 현장을 찾아 상황을 파악했다.
주 시장은 “날이 춥고 바람이 거세 불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생명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위험 지역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구호물품 지급 등 보호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민 93명 대피…임시대피소 운영 산불 확산에 따라 주민 대피도 신속히 이뤄졌다.양남면에서는 4개 대피소에 53명, 문무대왕면에서는 4개 대피소에 40명이 분산 대피했다.
양남면은 상계마을회관, 상계교회, 석촌리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이 임시대피소로 활용됐으며, 일부 주민은 8일 오전 귀가를 완료했다. 문무대왕면은 행정복지센터와 입천·안동·장항리 마을회관 등이 대피시설로 운영 중이다.
장비 66대·인력 213명 투입…비상대응 지속 경주시는 산불 진화를 위해 총 진화차량 66대, 인력 213명을 투입했다.
문무대왕면에는 장비 33대와 인력 128명, 양남면에는 장비 33대와 인력 85명이 배치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산불 발생 직후 행정안전국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산불 발생 및 주민 대피 명령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현장에 산불지휘본부를 설치해 대응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공조하며 산불 완전 진화와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