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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협-작목반 협의회 상생 간담회 개최 `농업 경쟁력 강화` 맞손

- 최준식 조합장, 16개 작목반 임원진과 머리 맞대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
- 20년 헌신한 유진상 전 회장 공로패 수여 ‘화합과 존중’의 시간 가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6년 02월 05일
↑↑ 경주농협-작목반 협의회 상생 간담회 개최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농협(조합장 최준식)은 지난 3일 오후 6시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주농협 작목반 협의회 상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작목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경주농협 작목반 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주농협 지도과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최준식 조합장을 비롯해 경주농협 산하 16개 작목반의 회장, 총무 및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여 올 한 해 경주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20년 외길 봉사, 유진상 전 회장에 감사의 마음 전해
이날 행사의 서막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선배 농업인에 대한 예우로 시작됐다.
 
최준식 조합장은 지난 20년간 작목반 협의회 회장과 감사를 역임하며 작목반의 기틀을 닦아온 과수작목회 유진상 전 회장에게 전 조합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최 조합장은 “유진상 전 회장님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작목반이 체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깊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유진상 전 회장은 “동료 농업인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주농협의 발전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 16개 작목반별 ‘2026 비전’ 발표... 현장의 목소리 가감 없이 전달
본격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16개 작목반별로 2026년 운영 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각 작목반 임원들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품종 개량, 품질 규격화, 공동 출하 시스템 강화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자유토론 시간에는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이 쏟아졌다.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판장 출하를 담당하는 회원들은 물류 비용 상승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

작목반 관계자들은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과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최준식 조합장 “농민이 잘사는 농협,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경주농협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더 많은 조합원이 작목반 활동에 참여해 정보 공유와 협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최준식 조합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건의된 작목반별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각 작목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는 ‘부강한 경주농협’을 만드는 것이 저와 전 임직원의 숙명”이라며, “작목반과 농협이 상생의 수레바퀴를 함께 돌려 농민이 진정으로 잘사는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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