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새해 첫날 극단적 선택 시도자 극적 구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6년 01월 07일
|  | | | ↑↑ 구조현장(사진제공=경주소방서)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가 새해 첫날 밤, 신속한 수색과 설득 끝에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쯤 안강읍 인근에서 음독 자살 시도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안강119안전센터 3팀 대원들은 요구조자의 마지막 위치로 확인된 안강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다.
수색 끝에 대원들은 운동장 주변에서 신고된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은 시동이 걸린 상태였으며, 운전석에 앉아 있던 요구조자 옆으로는 다량의 약물 봉지가 흩어져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요구조자를 진정시키며 끈질긴 설득을 이어갔고, 마침내 굳게 닫혀 있던 차량 문을 개방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시민은 즉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치료를 마친 뒤 생명에 지장 없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기원 안강119안전센터장은 “SNS나 문자, 통화기록 등에서 자살 징후를 나타내는 작은 위험 신호라도 발견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빠른 신고를 통한 초기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6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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