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무초,축제 형식 색다른 졸업식 거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0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흥무초등학교(교장 이건호)에서는 2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본교 강당에서 제33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해마다 해오던 전형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졸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하 받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축제 형태의 졸업식으로 진행하였다.
예전의 일부 학생들을 위한 졸업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창과 장학금 전달은 졸업식을 시작하기 전에 각 교실에서 담임이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전달하였다. 이후 졸업생과 학부모가 손잡고 졸업식장에 입장하여 6년간 길러주신 부모님과 졸업생이 함께 축하를 받았다. 헬륨 풍선에 꿈과 희망을 담아 날리는 모습에서 졸업생들의 졸업에 새 출발에 대한 부푼 꿈을 느낄 수 있었다. 강당 안이라 헬륨 풍선은 2일 정도 지나면 바닥으로 떨어져 환경 보호에 대한 염려가 없다.
108명의 졸업생들에게 교장선생님께서 졸업장을 일일이 나누어준 뒤, 졸업생들의 입학식부터 6학년까지의 교육활동과 지난 6년간 담임이셨던 여러 선생님,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 학교지킴이, 교무행정사 등의 졸업 축하 영상 메시지도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졸업생들도 부모님과 선생님, 후배, 친구, 정든 학교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통해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 | | ⓒ CBN 뉴스 | | 졸업 축하 공연으로 방과후 활동 부서인 벨리댄스, 가야금 독주, 돌봄교실 학생들의 방송댄스, 윈드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었으며, 졸업생들도 6년간의 가상 일기 및 꿈과 희망을 담은 노래 등으로 화답하였다. 졸업생의 아버지가 사랑하는 딸,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송도 감동을 주었다. 국민의례와 배경음악, 교가 등을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하여 웅장함을 더하였다.
새로운 졸업식에 대해 졸업생과 재학생은 지루해하지 않고 밝은 얼굴로 웃으며 참여하였으며,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참신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의 의미를 남기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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