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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제9회 경주시장배 노인 장기. 바둑 대회 성료

-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에서 주관하여 100여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한수를 겨루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7월 04일
↑↑ 2025년노인장기바둑대회 개회식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에서는 지난 2일 시지회 3층 강당에서 제9회 경주시장배 노인 장기. 바둑 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장기․바둑 고수들이 모여서 자웅을 겨루어 장기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김무웅(남, 66세)씨가 우승했고, 바둑은 용강동에 주소를 둔 문창덕(남, 70세)씨가 우승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한 선수들이 추첨을 통하여 대진표가 결정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몇분의 분회장과 김홍준 장기심판위원장, 오영기 바둑심판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되었고,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장기 바둑은 머리를 쓰는 뇌건강에 유익한 경기이므로 참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더위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장기 바둑을 둠으로써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고, 또 경주시장배 대회도 개최되어 어르신들이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참으로 귀한 행사”라며 참석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장기와 바둑을 자신도 조금은 할 줄 아는데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경기여서 어르신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어르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장기경기를,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는 바둑경기가 열렸는데, 바둑대회에 참가한 김 모 참가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이 일대를 몇 바쿼 돌았는지 모른다”면서 “왜 이런 곳에 노인회 지회 사무실이 있으며, 왜 대회를 이런 불편한 곳에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불평을 했다.

구승회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노인 장기바둑경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대회 장소가 불비하고 주차장이 없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하고 “임기 동안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장배 노인 장기․바둑대회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 했으며,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치매 예방, 정신건강 향상과 집중력과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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