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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7월 현충시설 ˝울진 무공수훈자 전공비˝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7월 01일
↑↑ 울진 무공수훈자 전공비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한송)은 7월의 현충시설로 ‘무공수훈자 전공비(울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 전공비(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46)’는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공훈을 세워 훈장을 수여 받은 울진 출신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무공수훈자회 울진군지회는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2002년 6월 27일 이 비를 건립했다.

6·25전쟁 당시 울진군민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군과 맞서 싸웠다. 1950년 6·25전쟁 발발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 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 참여해 조국을 지키다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또한 1964년 7월부터 1973년 3월까지 공산주의에 맞서 ‘제2의 한국전선’이라 불리는 베트남전에도 자유와 평화의 십자군으로서 참전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울진 지역의 호국영웅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헌신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전공비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체감하고 계승해나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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