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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실천협의회, 울릉도. 독도 환경답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6월 30일
↑↑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울릉도 독도 환경답사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울릉도와 독도의 환경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반 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협의회 전국 임원 및 회원 60명이 참여해 울릉도내 주요 생태 지점과 해안가, 인근 해역에 걸쳐 자연환경의 훼손 현황, 해양 쓰레기 실태, 생태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섬 생태계의 균형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번 실태조사 및 환경답사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 단체
ⓒ CBN뉴스 - 경주
답사 이틀째인 28일에는 울릉군이 운영하는 독도행 선박 평화호를 이용해 독도를 직접 방문해서 태극기를 두 손에 하나씩 들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으며 독도의 해양쓰레기 유입실태와 바다새 서식지, 식생 분포 등을 세밀히 살펴보며, 독도 주변 해역의 수질 상태와 생물 다양성 관련 자료도 함께 수집했다.

또한 독도 경비대의 안내를 받으며 가파르고 아찔한 우산봉을 끝까지 오르며 독도에서만 자라는 각종 희귀 식물 분포를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독도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시 한번 독도는 우리 땅임을 뇌리 속에 각인했다.

김헌규 총재는 "해양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조각이 조류를 타고 독도 연안에 유입되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 환경오염이 결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실감 났다,"라며 "접근이 어렵다는 이유로 방치되어서 안되며 적극적인 환경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주 APEC 2025 KOREA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기상과 해역 여건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울릉도와 독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환경 실태조사는, 울릉도 독도에 대한 교육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정신 함양이 됐으며 향후 국내 섬 생태계 보호 정책에 실질적인 기여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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