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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경주시. 농어촌공사 경주지사 `대형재난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6월 24일
↑↑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좌), 주낙영 경주시장(중), 박기철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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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 경주시,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지역 대형재난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4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과 같은 재난·재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관정 등 수자원 현황 제공 및 사용 지원 ▲수량 확보를 위한 수문 개방 협조 ▲소방차 연결 흡수관 설치 장소 협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합동 훈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소방용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농업용 저수지와 관정을 대체 수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은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없이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지역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시기적절한 협약이라 생각하며, 복합재난과 대형재난은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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