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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울산시. 포항시, 해오름동맹 정기회 개최 `상생협력 논의`

- 형산강 정비사업 예타 통과… 공동사업 추진 ‘탄력’ -
- 자문단 구성·정부공모 대응 연구 등 신규 사업 논의도 활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27일
↑↑ 단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2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울산광역시, 포항시와 함께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자문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3개 도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동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형산강. 태화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사업비 8,028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기대된다.
↑↑ 단일 경제권과 함께 초광역 교통망·광역 문화관광권·도시안전망 구축을 추구하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가 26일 오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렸다
ⓒ CBN뉴스 - 경주
올해 신규 협력사업으로는 산업대전환 맞춤형 기술교육 지원,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공동 대응, 해오름 자전거길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해오름동맹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력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이달 중 착수해 오는 8월 최종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신규 공동사업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해오름동맹 자문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자문단은 각 도시별 4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경제. 산업. 해양, 도시인프라. 방재, 문화. 관광 등 3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동사업에 대한 자문과 실효성 높은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한 세 도시의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문화. 관광뿐 아니라 산업과 인프라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동해안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출범한 울산. 포항. 경주 간 상생협의체로, 연 2회 정기회를 열어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제. 산업, 도시인프라, 문화,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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