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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중 `지역 인문자산과 AI를 접목한 인문학 강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9일
↑↑ 지역 인문자산과 AI를 접목한 인문학 강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여자중학교(교장 민훈)는 지난 7일(화)과 8일(목) 이틀간 1학년 전체 16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인문자산과 AI를 접목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의 2025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문자산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인문학 교육을 위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인문도시 사업단의 찾아가는‘인문강좌’와 연계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 7일 강좌에서는 「경주 설화 AI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천 년을 이어온 경주의 설화를 현대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디지털 융합 감각을 키우는 키우는 체험이 진행됐다.

8일에는 「AI 시대의 휴먼리터러시」를 주제로, AI시대를 살아갈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에 대해 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간 중심 역량과 인문학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 학생들은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활동(영상, 카드뉴스, 스토리보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적 사고력은 물론, 표현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민훈 경주여자중학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인문자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도시 만들기에 참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자긍심 있는 지역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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